[경북신문=김석현기자] 국립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교장 라재주)는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노트북 26대를 지원받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경북교육청은 선생님들의 효과적인 원격 수업 지원을 위해 공립학교 전 교원에게 노트북을 지원했는데, 국립학교인 안동부설초에도 원격 수업을 위해 노트북을 지원했다. 

국립학교는 교육부 소속이지만 공립학교와 비교해 부족한 예산 속에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각종 목적 사업에서 제외되어 경북 학생인 국립학교 학생이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임종식 교육감 취임 이후 급식 조리종사원 인건비 지원,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 지원 등 국립학교에도 공립학교와 같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노트북 지원도 약 3천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국립초등학교 전 선생님에게 노트북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원격 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되는 노트북도 고가의 소프트웨어가 장착되어 있고, 실시간 쌍방향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최신 사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립학교 학생도 우리 경북 학생이며, 국립학교 교원도 우리 경북 교육원이기에 형평성 있는 교육을 위해 노트북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이번 지원으로 국립 선생님들도 안정적 원격 교육과 미래 교육 체제를 만드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